대구 '수성범어W' 단지내 상가 118개, 이틀만에 완판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입력 2019.06.05 11:15

청약에서 최고 150대 1 경쟁률...1868가구 고정고객 확보 덕

대구시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1순위 최다 청약자수를 기록하며 대구 분양시장을 상승세로 바꿔놓은  것으로 평가되는 ‘수성범어W’ 의 단지내 상가인 '수성범어 W 스퀘어가 최고 15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계약 이틀만에 118개 상가를 완판해 화제다.

최근 상가물량 증가와 경기침체로 상가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성범어 W 스퀘어의 이 같은 성공은 입지와 단지규모가 승패를 좌우한다는 상가분양의 기본과 수성범어W의 프리미엄 파워를 입증했다고 업계는 평가한다.

‘수성범어W’ 단지내 상가 성공분양 요인으로 범어역 초역세권, 10여 개의 명문학교들과 밀집된 학원가, 인근 금융빌딩, 병원빌딩, 법원, 검찰청, 구청 등 5만여 메머드급 배후수요 등 눈에 보이는 입지적 장점 외에 무엇보다 30형대 중심 대단지 아파트 고정고객 확보를 전문가들은 꼽고 있다. 

학습기 자녀를 둔 2030평형 가구 등 총 1868가구의 고정고객이 확보한데다 118개 상가로 상가비율이 3.9% 정도로 평균보다 낮은 편이어서 희소가치 높은 상가투자 기회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당계약 오피스텔 10일(월)~11일(화), 아파트 18일(화)~20일(목) 3일간 진행

상가와 바로 연결된 편리하고 여유로운 주차장, 소음저감을 위해 별도의 실외기공간 확보 등 쾌적한 상가설계도 생활형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이에스동서 W의 브랜드가치와 높은 신뢰도 상가완판에 기여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수성범어W는 고수익상가가 가져야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아파트, 오피스텔과 함께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대구 ‘수성범어W’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상담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수성범어W’는' 같은 달 29일 일반분양 27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 접수결과 1만1084건이 접수돼 평균 40.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이후 최다 1순위 청약자수를 기록했다.

또 다음날 청약마감한 오피스텔에서도 528실 모집에 총 4827건이 접수돼 평균 9.1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정당계약은 오피스텔 10일(월)~11일(화), 아파트 18일(화)~20일(목) 3일간 진행된다. 아파트는 계약금 20%(1.2차 분할납부), 중도금 4회(1,2,4,5차) 40%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오피스텔은 계약금 10%(1,2차 분할납부),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4회(1,2,4,5차) 40% 무이자융자가 적용된다.

조인스랜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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