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에 수요자 관심 높아져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입력 2021.06.16 16:45

저금리ㆍ주택 규제 영향...안정적인 임대수익 기대

초저금리 기조와 고강도 주택 규제가 이어지면서 금리보다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수요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3월 종전 1.25%였던 기준금리를 0.75%로 0.5%포인트 하향 조정한데 이어 2개월만인 5월 0.25%포인트 추가 인하했다. 이후 1년 가까이 초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올해에도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규제도 피할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에 눈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33만5556건으로 2019년 거래량(30만3515건) 대비 약 10.5%가량 늘었다. 

꾸준한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예금과 적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거래량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택 시장에 고강도 규제가 가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띨 것을 보인다”면서 “특히 대출이나 전매제한 등에 있어 비교적 자유롭고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상업시설에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복합쇼핑몰 ‘아레나 X 스퀘어’ 투시도.

이러한 가운데 서울에서 수익형 부동산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도봉구에서는 창동민자역사 개발을 통해  복합쇼핑몰 ‘아레나 X 스퀘어’가 공급된다. 지하 2층~지하 10층, 연면적 약 8만7293㎡ 규모에  ‘아레나 X 스퀘어’와 환승센터, 역무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 쇼핑몰 지상 4층에는 디오트 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문화?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일대 지역주민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공급도 활발하다. 이번에 개별 매각으로 전환한 ‘트윈시티 남산 오피스텔’은 서울역 12번 출구와 지하통로가 연결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서울역 일대 종합개발 계획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이 단지는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37-85번지에 위치한다.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 21~29㎡ 13개 타입, 총 567실 규모로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다.

서울 중구에서는 보라개발(시행)이 지하 2층~지상 11층, 전용 35~45㎡ 96실 규모의 ‘엘루이 일루프’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모든 세대에 고급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건식 세면대와 에어드레서 공간을 갖춘 클린케어 스루 구조가 도입된다. 

조인스랜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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