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부동산도 ‘언택트’ 주목, 단독주택·타운홈 찾는 수요 늘어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입력 2021.08.18 16:10

독립성 보장되고 안정적인 거주 가능 때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산이 1년 반 넘게 장기화하면서 ‘언택트’(Untact) 트렌드가 단순 소비를 넘어 주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부인과 접촉 없이 현관이나 주차장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형태의 주거상품에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는 공용시설이 많은 아파트에 비해 독립성이 보장돼 보다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또 개인 마당이나 루프톱, 다락방, 알파룸 등의 공간을 개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 외출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도심 속에 자리 잡는 단지형 주택이나 타운홈 등에 관한 관심이 높다. 주거 안전성이 뛰어난 데다 생활편의시설이나 교통망 등 인프라 이용을 하기 쉬워서다. 최근 들어 국내 건설사의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어 브랜드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만하다.

▲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투시도.

대표적인 단지형 주택ㆍ타운홈 브랜드의 하나로 디벨로퍼 RBDK(알비디케이) 의 ‘라피아노’가 꼽힌다. 지난 2017년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된 ‘운양역 라피아노 1차’는 최고 20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이후 '파주 운정라피아노’,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 ‘의왕 라피아노’ 등지에서 잇따라 성공했다. 올 상반기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나온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도 단기간에 완판됐다.

RBDK는 하반기 경기도 양주시 옥정지구에서 ‘양주 옥정 라피아노’(가칭)를, 충남 아산시 배방지구에서 ‘아산 배방 라피아노’(가칭)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사업지는 각각 수도권 북부, 충청권 최초 라피아노 단지이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 오대열 팀장은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는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주택시장도 양적인 공급 확대보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질적 변화에 나서고 있다”라며 “단지형 주택, 타운홈은 바쁜 현대인이 재충전하며 일상을 즐길 수 있어 차별화된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인스랜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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