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국유지 개발에 민간 참여 활성화 노력할 것"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입력 2022.06.17 14:39
"개발계획 수립 때부터 민간 참여하도록 제도 개선"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국유지 개발에 민간 참여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17일 말했다.최 차관은 이날 서울 나라키움 여의도빌딩에서 국유지 개발 활성화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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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최 차관은 "2004년 건축위탁개발제도, 2011년 민간참여개발제도, 2018년 토지위탁개발제도 등을 도입했지만 국유지 개발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생산적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국유지 개발에 민간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유지 대부 기간을 최장 50년으로 늘리고 대부료 산정방식을 매출액과 연동하는 등 유연화하는 방식으로 현행 제도를 시장 친화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며 "국유지 정보공개를 확대하고 개발계획 수립과정부터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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